오늘도 전 국민이 당하고 있는 슈링크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생산자 물가도 상승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국제 국물 가격이나 밀가루, 석유, 우유, 포장재 등 모든 원자재 값이 오르다 보니 식품업계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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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생산 비용이 오르면 제품 가격도 함께 오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모든 물가가 함께 오르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석유값이 오르면 석유와 관련된 모든 제품은 상승을 하고 유통 물류비용도 상승하게 되면서 소비자 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여러 곳에 영향을 주게 되고 결국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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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가공식품 조사 대상 품목 73개 가운데 1년 전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70개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용유는 42.8% 밀가루는 36.9%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한때 식용유 대란으로 마트에서 한 명당 한 개만 판매할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마트에 물건을 구매하러 가게 되면 물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과자값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실 우리가 체감할 수 없는 방법으로 식품업계에서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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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

바로 슈링크플레이션때문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줄어든다는 슈링크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식품의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대체 원료로 사용을 하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중량을 낮춰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얼마 전 과자를 먹다 보니 어느새 벌써 다 먹었어? 왜 이렇게 양이 작을까?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요 제가 많이 먹는 게 아니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식품업계에서는 슈링크플레이션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과자 용량이 100g이었던 것을 90g으로 용량을 줄이거나 치즈 용량을 100g에서 80g으로 줄이는 방법 등으로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용량을 줄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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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대체 원료

뿐만 아니라 즉석밥의 경우에도 일부 업체에서는 저렴한 수입쌀로 대체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저렴한 대체 원료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문제는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과자의 경우에는 과자의 부서짐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로 가득 채워져 있어 과자 용량을 가늠하기 힘들 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양이 줄었다는 걸 제대로 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은포장지에약간의중량만줄이면많은소비자들이용량이줄었다는것을모르는경우가많아전문가들은기업의꼼수라고도이야기하고있습니다.